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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집1 [양장] (社員集1)
사원 저 | 퍼플 | 20250822
원 → 29,500원
소개 어느 날 우연히 손에 쥐게 된 카메라.
익숙한 일상이 낯설게 보이고, 스쳐 지나던 순간들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그저 기록이 아니라, 나에게 말을 거는 일이었다.
이 책은 사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을 다시 바라보게 된 저자의 기록이다.
잘 찍힌 사진보다 마음이 담긴 장면을, 특별한 풍경보다 편안한 감정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셔터를 누르는 손끝에는 언제나 ‘내가 지금 느끼는 이 마음’을 담고자 하는 진심이 있었다.
사진이 나에게 그랬듯,
이 책 속 사진 한 장, 문장 하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416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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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사원
미시마 유키오 저 | 민음사 | 20250106
원 → 16,200원
소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일본 작가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미시마 유키오 최고의 걸작
인도에서의 체험과 유식의 논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비정하고 위험한 사랑,
‘풍요의 바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시리즈 세 번째 권 『새벽의 사원』이 민음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 『봄눈』,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근간)』)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서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통해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금단의 사랑을 찬란하고 애처롭게 그린 첫 권 『봄눈』, 순수한 소년의 열정과 배신을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두 번째 권 『달리는 말』까지만 해도 혼다 시게쿠니는 철저히 기요아키와 이사오라는 윤회의 주인공을 기억하는 자이자 보는 자, 때로는 이성적인 방관자로서 곁을 지켜 왔다. 그러나 세 번째 권 『새벽의 사원』에서 혼다는 비로소 윤회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스스로가 주인공으로 선다. 이 책은 ‘풍요의 바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가기 위한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디딤돌이다.
2권 『달리는 말』부터 번역을 맡은 유라주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가 이번에도 작업을 맡았다. 민음사에서는 현재 ‘풍요의 바다’ 시리즈로 1권 『봄눈』, 2권 『달리는 말』, 3권 『새벽의 사원』을 출간했고 이어서 4권 『천인오쇠』를 출간할 예정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747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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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이시우 장편소설)
이시우 저 | 황금가지 | 20230714
원 → 15,300원
소개 몸이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며 온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일은 수십여 곳에 입사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았는데도 원하는 곳엔 단 한 번도 붙지 못한 취준생이다. 그나마 면접을 통과한 기업도 살인적 야근에 엉망인 복리후생을 감내해야만 하는 곳이었다. 그러던 중 일간지에 ‘업계 최고 대우’로 신입사원을 뽑는다는 광고에 혹시나 하고 넣어본 이력서가 덜컥 합격에까지 이른다. 그리고 ‘업계 최고 대우’라는 말처럼 입사가 확정되자 마자 어머니가 입원한 병실이 특실로 바뀌고, 대출을 위해 찾아간 은행에선 지점장이 직접 맞이하며 수억의 대출금을 선뜻 내어주는 등 세일에 대한 사회적인 대우가 완전히 달라진다. 게다가 매달 통장에 입금되는 월급은 연봉이라고 하기에도 터무니없이 많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정작 세일이 근무해야 하는 곳은 이상하기 그지 없다. 아무것도 없는 개활지 한가운데 벙커처럼 생긴 사무실, 노인 셋이 하루 종일 3교대로 벽에 붙은 시곗바늘만 지켜보는 게 업무의 전부. 그리고 입사 후부터 자꾸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는데.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7052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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