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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주 작은 실행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저 | 현대지성 | 20241119
원 → 15,210원
소개 시급 300원 잡초 제거 알바에서 회당 8억 원을 받는 전설이 되기까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몸소 증명해낸 단 하나의 성공 메커니즘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1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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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 (머리털부터 발가락뼈까지 남김없이 정리하는 인체의 모든 것)
케빈 랭포드 저 | 현대지성 | 20250630
원 → 17,910원
소개 근육과 장기의 작동 원리부터 부위별 질병과 장애까지
알아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 몸 필수 지식!
우리는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몸에 좋은 식단을 찾고, 온갖 약과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때론 멋지고 예쁜 몸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키우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까? 평생 함께할 내 몸에 관한 지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까?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은 20년 넘게 해부학을 강의해온 교수가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해 쉽게 쓴 해부학 입문서다. 피부와 뼈, 근육, 장기 등 인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와 작동 원리부터 그에 따르는 질병과 장애까지 우리 몸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한 권에 정리했다. 어려운 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체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0장 이상의 컬러 인체 해부도를 수록했다. 해부학을 알고 싶은 일반인은 물론이고, 의료·보건직을 지망하는 학생들과 인체 기능을 이해해야 하는 건강 관리, 운동 지도 분야 종사자들에게도 가장 믿을 만한 참고서가 되어준다.
미국의 의사 프레더릭 M. 로시터는 “인체를 공부하면 건강한 몸과 성공한 인생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바라는 인생이 무엇이든 건강한 몸은 기본이자 필수다. 따라서 내 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해부학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만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면서 한 번쯤 공부해야 할 핵심 교양이다. 이제 평생을 함께할 내 몸을 위해 이 책을 책장에 꽂아두자.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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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블랙홀부터 암흑 물질까지, 코페르니쿠스부터 허블까지, 인류 최대의 질문에 답하는 교양 천문학)
캐럴린 콜린스 피터슨 저 | 현대지성 | 20250707
원 → 15,750원
소개 과학 다큐보다 친절하고, 교과서보다 재미있게!
천문학자도 인정한 ‘우주 입문서’의 정석!
우리는 매일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나 ‘진짜 우주’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은 그런 당신에게 처음으로 우주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보 모음이 아니다. 태양계, 항성, 블랙홀, 은하, 외계 생명체, 암흑 물질, 빅뱅 우주론까지… 천문학의 핵심 주제를 체계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엮은, 쉽고도 밀도 높은 입문서다.
방대한 우주의 흐름을 여행하듯 흥미롭게 풀어내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부터 가장 먼 은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궁금증에 과학적이면서 시적인 언어로 답한다. 수십 년간 천문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저자는 미국 천문학회와 과학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은 좋아하는 것이 먼저’라는 철학 아래 우주를 시처럼 설명하고 과학을 이야기처럼 풀어낸다.
복잡한 수식 없이 천문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에는 나사 제공 공식 이미지를 포함해 사진 50여 점과 실제 관측 팁까지 담겨 있어, 당신은 책을 덮는 순간 고개를 들여 별을 보게 될 것이다.
지적 호기심이 깊어질수록 밤하늘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우주에 대해 한 번이라도 궁금증을 품은 적이 잆다면, 이 책은 더없이 완벽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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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뇌과학 (치매, 암, 우울증, 비만을 예방하고 지친 뇌를 회복하는 9가지 수면 솔루션)
크리스 윈터^이한음 저 | 현대지성 | 20250604
원 → 16,200원
소개 메이저리그 공식 수면 주치의이자 30년 경력 신경과학자가 말하는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수면 해법
⦁ 오늘 아침에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을 뿌리치며 일어났다.
⦁ 낮에는 졸리고 피곤하지만 막상 집에 가면 누워서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 잠자리에 누우면 내일 할 일이 떠올라서 잠이 오지 않는다.
⦁ 마음껏 푹 잔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 잠을 잘 자고 싶어서 술을 마시고 잔 적이 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필요하다.
『수면의 뇌과학』은 어렴풋이 알았던 잠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알려주고 가지각색의 수면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뇌과학 기반 수면 설명서”다. 30년 경력의 신경과학자이자 수면의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잘못된 수면 습관과 단편적인 정보로 인한 오해, 불면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꼬집는다. 더불어 수면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부터 바꾸기를 촉구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면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한 뒤 자신의 수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차근차근 고쳐야 하는데, 대부분은 잠들기 전 와인을 한 잔 마시거나 멜라토닌 영양제를 찾아 복용하는 등 무언가를 더하는 식의 일회적 대응에 그치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수면은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이다. 메이저리그, NBA리그 등 세계 정상급 운동선수들의 수면 주치의를 맡으며, 수면 습관을 개선해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낸 저자의 경험과 진료실에서 마주한 수많은 임상 사례가 그것을 증명한다. 쉽고 유머러스한 비유로 신경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이 책의 해법을 따라가보라. 진료실에서는 미처 듣지 못했던 구체적인 설명과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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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말하기 수업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테리 수플랫 저 | 현대지성 | 20250820
원 → 16,119원
소개 오바마 임기 8년 내내 연설문을 담당한
25년 경력 백악관 스피치라이터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전 말하기 전략
세계적인 연설가로 손꼽히는 버락 오바마의 감동적인 명연설은 지금까지도 ‘말하기의 정석’으로 회자되고 있다.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악관 말하기 수업』은 오바마 임기 8년 내내 연설비서관을 지내며 3,477건의 연설문과 성명을 쓴 저자가 대통령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생생하게 깨우친,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비밀을 공개하는 책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오바마의 연설문을 모아 출간한 책이나 연설에 담긴 기술을 제3자의 입장에서 분석한 책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오바마가 직접 전수한 설득의 기술을 바탕으로 말의 구조를 분석하고,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인드셋까지 알려주는 책은 처음이다.
이 책에서는 코네티컷주 총기 난사 사건 추모 연설, 2009년 노벨평화상 수락 연설부터 2017년 앤드루스 기지 고별 연설까지 오바마의 다양한 명연설이 탄생한 과정을 백악관 스피치라이터의 시선으로 상세히 보여주면서 무조건 통하는 말하기 기술을 안내한다.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오바마의 육성으로 듣는 ‘말 잘하는 비밀’인 셈이다. 연설문이 탄생하고 수정되는 과정이 담겨 있어 마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보듯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게다가 전 세계를 감동시킨 평범한 사람들의 사례도 함께 소개하면서 이 책의 내용이 대통령, 기업인 등 리더에게만 한정되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의 본질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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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저 | 현대지성 | 20191007
원 → 10,350원
소개 ★ 영문학 박사 임상훈이 원작의 의도와 말맛을
고스란히 살려 우리말로 옮긴, 가장 카네기다운 번역
★ 최초·최고의 자기계발서로 꼽히는 카네기 불후의 명저를
개정판 누락 내용(5~6부)까지 온전히 담아낸 초판 완역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데일 카네기가 전하는, ‘성공하는 인간관계’의 비밀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인간관계의 핵심을 꿰뚫는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계발서가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이 책은 1936년 출간된 초판을 완역해 원전의 맛을 살렸다. 데일 카네기가 그 당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네기의 생생한 말과 함께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을 뛰어넘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나보자.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714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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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세네카 저 | 현대지성 | 20250801
원 → 14,175원
소개 ★ 공허하지만 바쁘게 사는 시대, 더 깊이 살아가게 하는 세네카의 문장들
★ 니체, 카뮈, 어거스틴이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세네카 철학의 정수
★ 심층 해설 및 세심한 각주 283개 수록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삶이 없는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가?
늘 바쁘고, 할 일은 많고,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가?
세네카는 2000년 전 이미 이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단을 내린다.
“인생은 충분히 길다. 문제는 우리가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인생이 짧은 게 아니라, 우리가 짧게 살고 있을 뿐이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는 단순한 고전이 아니다. 이 책은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가장 날카로운 철학적 자기계발서다. 부와 성공, 바쁜 일정, 남의 기대를 좇느라 정작 자신을 위해 살았던 시간이 단 한 시간도 없었던 사람들에게 세네카는 묻는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소진하며 타인의 일에만 매달릴 뿐, 정작 자신을 돌아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에 사로잡혀 현재를 희생하며, 이는 인생의 가장 큰 손실이다. 세네카는 사람들이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허비한다고 말한다. 결국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않는다면, 긴 세월을 살았더라도 어린아이처럼 요절한 것과 다름없다.
반면 현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시간을 철저히 지켜 자신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며,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채운다. 현자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지금으로 존재하며, 시간 전체를 아우르는 넓고 깊은 삶을 살아간다. 세네카는 독자들에게 지금 현재를 살고, 모든 방해물을 버리고 오직 지혜를 탐구하며 진정한 자유를 누릴 것을 권한다.
세네카는 말한다. 욕망에 휘둘리고, 성취에 중독되고, 명예에 집착하는 한 인간은 ‘죽기 전까지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사람’으로 끝난다고. 하지만 그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진짜 시간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시작된다고. 지혜를 탐구하고, 현재에 몰입하며, 나만의 시간을 지킬 때 우리는 더 이상 ‘시간에 쫓기는 인간’이 아니라 ‘시간을 주도하는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고, 시간과 하나뿐인 인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지혜를 일깨운다. 세네카의 통찰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삶과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는 세네카의 에세이 14편 전체를 67~68번으로 소개한다. 전체를 라틴어 원전에서 완역해, 철학적 깊이와 현대적 맥락이 조화된 정중한 번역으로, 누구나 고전의 핵심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은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금도 작동하는 통찰이다. 세네카의 문장은 내면이 무너질 듯한 순간마다 꺼내 읽는 마음의 연고가 되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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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양상)
루스 베네딕트 저 | 현대지성 | 20250106
원 → 10,350원
소개 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
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
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연구는 미국의 전후 일본 점령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물은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250만 부 넘게 팔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을 일본 문화에 내재한 이중성을 함축하는 상징으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이 바라본 일본은 혼란스럽고 해석 불가한 국가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면서도 무례하고, 순종적이면서도 통제하기 어렵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쉽게 배반했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가치 체계에서 그러한 이중적 행동 양상이 성립하는 원리를 논리적으로 분석했고, 그 원리가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철저히 규명했다. 베네딕트가 파악한 ‘온’과 ‘기무’, ‘기리’ 등은 지금까지도 일본 문화를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국화와 칼』은 ‘우리’와 다른 타자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모범이 될 만한 태도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타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지적 태도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전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문화적 타자와의 교류가 불가피해진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책에서 여전히 빛나는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시인이기도 했던 저자의 문학적 필치를 유려하게 살려냈다.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일본 전통 그림과 희귀 사진 45점을 컬러로 수록했고,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장별로 정리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1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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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세네카 저 | 현대지성 | 20250801
원 → 14,175원
소개 ★ 화나고 불안한 시대를 무사히 건너게 하는 세네카의 문장들
★ 니체, 카뮈, 어거스틴이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세네카 철학의 정수
★ 심층 해설 및 세심한 각주 283개 수록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당신 삶의 주인이 되라”
무너질 것 같은 순간마다, 2000년을 살아남아 우리를 위로한 문장이 있었다.
분노, 불안, 절망에 흔들리는 시대.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우리는 어디서 배워야 할까?
로마 제국의 철학자 세네카는 말했다. “철학은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는 연고다.”
『화에 대하여』는 세네카 실천철학의 출발점이자 정수로, 감정이라는 내부의 적과 싸우는 법을 가르치는 고전이다. 그는 분노를 “잠시 미친 상태”라 정의하고, 세 권에 걸쳐 그 원인과 해악, 예방과 치유를 매우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서술한다. 특히 교육, 환경, 습관, 사고방식에 따라 분노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그의 통찰은 현대 심리학과 뇌과학에서도 반복되는 핵심 주제다. 세네카는 철학을 추상 이론이 아닌 삶의 무기로 다루었다.
『관용에 대하여』는 황제 네로에게 바치는 조언서처럼 쓰였지만, 그 이면에는 권력과 용서,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숨어 있다. 그는 관용을 “신의 미덕”이라 부르며, 복수의 악순환을 끊고 공존의 질서를 복원하는 정치 윤리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평정심에 대하여』에서는 세레누스라는 친구의 내면적 불안을 다룬다. 세네카는 평정심이란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선택하는 지혜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태도에서 현대적 마음챙김(mindfulness)의 원형이 드러난다.
『현자의 항상심에 대하여』는 운명의 부침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자’의 정신 상태를 묘사한다. 이는 체념이나 단념이 아니라, 삶을 자기 손으로 다시 잡는 회복력(resilience)의 철학이다.
이번 『화에 대하여』는 『관용에 대하여』, 『평정심에 대하여』 등 총 7편의 에세이를 함께 엮은 세네카 실천 철학의 결정판이다.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는 세네카의 에세이 14편 전체를 67~68번으로 소개한다. 전체를 라틴어 원전에서 완역해, 철학적 깊이와 현대적 맥락이 조화된 정중한 번역으로, 누구나 고전의 핵심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은 오래된 책이 아니라, 지금도 작동하는 통찰이다. 세네카의 문장은 내면이 무너질 듯한 순간마다 꺼내 읽는 마음의 연고가 되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3972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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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무선 보급판)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저 | 현대문학 | 20221219
원 → 12,790원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경이로운 대표작
국내 출간 10주년 기념 무선 보급판 발간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찾아가고 싶은 우체통, 평범하지만 뭔가 하나를 마음속에 꼭 붙잡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답신과도 같은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아직도 저에게는 ‘오래도록 남을 명작’입니다.
_옮긴이 양윤옥
2012년 12월 19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이래 10년 연속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소설의 자리를 지키며, 2017년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 1위, 2018년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부, 2019년 2010년대 베스트셀러 2위(소설 분야 1위), 2020년 초판 100쇄 돌파, 2022년 현재 170만 독자의 선택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21세기 가장 경이로운 베스트셀러”(교보문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아주 특별한 대표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국내 출간 10주년을 맞아 무선 보급판으로 발간된다.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그린 초판 표지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낸 무선판은 다소 무게감 있었던 양장판과 다르게 누구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표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메신저 테마를 배포해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790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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